그녀、 2011. 11. 21. 09:15

문자를 보냈다. 그리고 기다렸다
 
그 시간에 느긋하게 TV를 보거나
이를 닦거나 졸고 있거나
게임을 즐기고 있거나 화장실을 갔거나
아니면 친구와 함꼐 있거나
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
 
결국 답장은 오지 않았다.
오지 않는 답장 대신 난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
 
'그가 나에게 쓸 시간은 단 1분 조차도 없다'